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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드센스] 티스토리 구글 애드고시 합격기 (feat. 알고리즘의 방향성)
    잡다한 이야기 2021. 8. 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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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센스] 티스토리 구글 애드고시 합격기 (feat. 알고리즘의 방향성)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합격기

     

    필자는 부가수입 및 제2의 수입 창출에 매우 관심이 많은 편이다.
    필자의 관심사 및 성향으로 인하여 주식 투자도 현금흐름을 개선해주는 부동산 리츠 리얼티인컴(해당 주식 분석글도 있으니 궁금하다면 참고 바란다.)에 대부분의 비중을 두고 있다.(현재 약 90% 수준이나 추가적인 투자로 50~60% 선으로 조정 예정)
    전에 쓴 신용카드 발급으로 월 10만 원 벌기 같은 경우는 비교적 적은 공수로 월 10만 원의 현금흐름이 개선되나 성장성이 전혀 없는 현금흐름 개선이기에 그저 임시방편에 불가하다.

    내가 경쟁력을 가지면서 자유롭게,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부가 수입원을 생각하다 결국에는 블로그를 통한 광고 수입이었다.(해당 블로그의 탄생 비화이며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물론 글을 쓰면서 수입보다는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지만....
    쓸데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혹은 이 글로 유입된 이유인 구글 애드센스 합격기에 대해 써보겠다.

    애당초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입창출이 목적이었던 필자는 블로그 시작 전부터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조사하였고 여러 블로거들의 후기를 읽어본 후 시작하였다.

    조사를 통하여 구글 애드센스에 최적화된 방법을 고안하였고 이를 토대로 애드 고시에 도전,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합격하였다.

    <애드센스 합격 통보 메일>

    애드센스 합격 메일

    <애드센스 합격까지 블로그 운영 일기>
    1. 7/4 블로그 개설 및 첫 번째 글 작성
    2. 7/5 두 번째 글 작성
    3. 7/11 세 번째 글 작성 및 구글 애드센스 신청
    4. 7/18 네 번째 글 작성
    5. 7/25 다섯 번째 글 작성
    6. 7/26 애드센스 통과 메일 수신

    1~5번째 글까지 필자는 주식 종목 분석만 하였다.
    주식 이야기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이 전부였다.

    또한 아래와 같이 개설 후 애드센스 통과까지는 일 평균 200명의 방문자 유입이 있었다.

    <주간 방문자 통계>

    주별 조회 수

    조회수는 비교적 적으나 아래와 같이 평균 2분 이상의 시간을 유저들이 사용하였는데 보통 블로그의 글들은 평균 체류 시간이 1분 초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2분 대 체류시간은 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평균 체류 시간>

    평균체류시간



    구글 애드센스는 웹페이지에 유입되는 유저들에게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구글과 웹사이트의 주인이 나누는 광고 사업이다.

    자세한 애드센스 신청법과 광고 게재 관련해서는 필자보다 훨씬 친절하고 가독성 좋게 설명한 블로거들이 많이 있으니 구글 검색을 하기 바란다.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엔진>
    필자는 업무 특성 및 성격상 검색을 매우 자주 하는데(한때는 검색이 직업이었던...) 구글과 네이버의 알고리즘 차이를 대충 느끼고 있었다.

    구글의 경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면 상단에 나오는 1~2개의 사이트 내에서 정확히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비교적 깊이 있는 정보(연구자료, 재무, Data 등등) 들이 많아 업무적으로 이용하기가 좋다.

    네이버의 경우 대부분이 광고성 글이 많으며 정보 전달보다는 많은 클릭수를 유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위 사항을 토대로 구글은 정보전달과 글의 전문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적용, 네이버는 글의 양과 조회수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애드센스의 방향성>
    필자는 애드 고시라고 불리는 애드센스 통과가 목적이었기에 다량의 애드 고시 통과 후기를 분석해보았다.
    대부분의 후기에서는 글의 길이가 500~1,000 자이여야 하며 사진은 5개 내외, 글의 개수는 20~30개 이상, 일 방문자 수 100명 이상, 블로그 운영 30일 이상 등의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위의 기준으로 애드 고시를 통과시켜준다면 구글보다는 네이버에 가까운 검색 결과들이 나오도록 설계가 될 것 같았다.

    또한, 위 기준을 훨씬 더 만족시킨 블로거들이 애드센스에서 탈락한 경우와 기준을 훨씬 미달한 사람들이 애드 고시를 통과한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견되었기에 위의 기준은 결과만을 보고 단순하게 생각한 잘못된 추측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기준을 만족시키며 실패한 사례,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였으나 통과한 사례 그리고 구글 검색의 방향성을 종합하여 분석을 해보았다.

    <기준을 만족시켰으나 실패한 사례의 공통점>

    1. 글의 내용이 쓸데없이 길다.
    예를 들어 "1+1=?"의 답에 대하여 글을 쓰는데 아라비아 숫자의 기원, 덧셈의 정의, 2+2, 3+3의 답 등 쓸데없는 정보들을 나열하여 글자 수를 늘렸다.
    2. 글의 주제가 단순하다.
    위의 예시처럼 "1+1=?"이라는 주제는 단순하게 답은 2라는 간단한 주제이다. 이와 비슷하게 단순하게 음식이나 어떤 제품들의 후기 또한 매우 단순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3. 다른 블로그의 글들과 유사하기 쉽다.
    이는 2번의 주제가 단순한 것과 연관되는 것인데 단순하게 음식에 대한 평가는 맛있다, 맵다, 짜다 등으로 표현이 되며 비슷한 글들이 많을 법한 어디서 본듯한 글들이 대다수였다.

    <기준을 만족하지 않았으나 성공한 사례>
    1. 글의 내용이 길이에 상관없이 군더더기 없다.
    정확히 독자가 궁금해할 법한 내용만을 담았으며 쓸데없는 여담이 적다.
    2. 글의 주제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글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는 어떤 현상에 대한 해석, 설명 가끔은 철학, 가치관 등을 담고 있었다.
    3. 글의 주제가 1~2가지로 제한적이며 전문적(희소성).
    단순 트래픽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수가 볼법한 가벼운 주제(엽떡 후기, 계란 프라이 만드는 법)가 아닌 어떤 분야의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주제(중국 수출 시 증치세 처리 방법, 경유와 휘발유 엔진의 출력 차이)들이 대부분이었다.
    4. 글이 잘 읽혀 끝까지 읽게 된다.
    대부분의 글들의 흐름이 매끄럽고 필요한 문단만 찾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됨.

    <추정되는 구글 애드센스의 기준>
    위의 내용들을 토대로 예상되는 구글의 의도는
    전문성이 있고 가치 있는 글들을 선별하려는 것 같다.
    AI라면 가능하겠지만 아직은 AI를 모든 글에 적용하여 분석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할 것이다.
    구글 애널리틱스(GA)에서 힌트를 얻었으며 위의 의도를 반영하는 지수는 아래와 같을 것으로 생각된다.

    1. 글의 길이 대비 체류 시간
    쓰레기 같은 글들의 경우 대부분의 유저는 앞에 1~2줄만 읽고 나가버릴 것이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내용이며 글의 내용이 독자에게 필요하다면 대부분의 독자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고 글의 길이 대비 체류 시간이 긴 것은 그 글의 Quality를 판가름할 수 있는 지표이다.

    2. 동일 유저의 재방문율
    정말 좋은 글이라면 해당 글을 읽고 또 읽을 것이다.
    헌데 어떠한 것을 검색한 후 글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저장해 두고 읽고 또 읽은 적이 있는가? 생각해본다면 이는 굉장히 어렵다.
    어려운 만큼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조회수는 크게 상관이 없다.
    물론 조회수가 하루에 9~10명 꼴이라면 문제가 된다.
    이는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 글의 상업성이 없어서라기보다는 구글에서 해당 블로그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모수를 확보하지 못함에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구글이 충분히 통계를 낼만한 최소한의 조회수 일 50명 이상, 누적 1,000명 이상 정도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필자의 주관적인 분석이다.
    네이버의 경우 이미 뜬 블로그, 소위 파워블로거가 엄청난 조회수를 가져가며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으나 구글은 상업성보다는 데이터의 정합성, 질을 따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회수에 평가 기준을 과하게 둔다면 새로운 것에 관한 글들은 유저가 접하기 어려워진다.(기존의 글들의 조회수는 누적되어 크기 때문)
    새로운 정보를 검색할 때 특히나 네이버보다 구글에서 검색이 용이한데 이는 조회수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야만 구현 가능하다.

    4. 다른 블로그의 글들과 중복되는 부분이 적어야 한다.
    이 부분은 정확한 데이터로 분석은 불가하지만 그동안 읽어본 글들과 필자의 애드 고시 경험 그리고 구글 정책의 방향성으로 미루어 짐작하는 바이다.
    필자는 학부 졸업 시 졸업 논문을 썼는데 해당 논문은 전 세계에 있는 논문들과 5% 이상의 유사율을 보여서는 안 되는 규정이 있었다.
    이 알고리즘이 구글 애드센스에도 적용되어 있을 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맛집 블로거들과 타인의 블로그에서 내용을 짜깁기 한 사람들이 넘쳐나야 할 텐데 구글 검색은 유사한 내용이 연달아 나오는 경우는 없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몇 가지 단어의 연속, 표현 등을 통하여 유사한 글들을 거르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나

    <결론>
    구글 애드센스 통과를 위해서는 정직하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게 유리하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1. 본인이 평균 사람 이상의 실력을 가진 주제
    2. 본인이 생각해낸 내용 (타인의 글이나 뉴스를 재복사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3. 글의 흐름이 매끄러워 독자가 일부분이 아닌 전체 글을 읽을 수 있을 것

    위의 3가지를 기준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애드센스 통과에 유리하며 단순 광고 게재뿐만 아니라 향후 광고 수익성에도 분명 비슷한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딱 한마디로 위의 기준들을 정리하자면 "세상에 혹은 누군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 내용인지"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이라고 본다.

    <해당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분석이며 틀릴 수도 있는 가설일 뿐임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퀄리티의 인터넷 소설을 쓴다면 가장 쉽게 애드 고시에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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